코인 트레이딩: 마진거래와 선물거래 전략: 철학과 실전의 교차로

코인 트레이딩, 마진거래, 선물거래 전략을 철학적·실전적으로 다룹니다. 고레버리지, 추세매매, 눌림목, 돌파, 채널링, 파동 이론부터 진입과 청산, 심리·리스크 관리까지. 단기간 수익과 장기 생존을 동시에 추구하는 트레이더를 위한 필독 가이드.
트레이딩은 돈의 기술이 아니라 인간을 시험하는 철학적 무대
코인 마진거래와 선물거래는 누구에게나 강렬한 유혹을 줍니다. 단 몇 분 만에 계좌가 두 배가 되기도 하고, 순식간에 모든 자본을 잃기도 합니다. 그 속도감은 현물 거래와는 차원이 다르며, 마치 시간을 압축해 인생의 희로애락을 단 몇 초 안에 경험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옵니다.
하지만 이 격렬한 무대에 오래 남아 있는 사람은 소수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탐욕에 이끌려 고레버리지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다 계좌를 잃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두려움에 눌려 기회를 잡지 못하고 시장에서 도태됩니다. 결국 트레이딩은 돈과의 싸움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의 싸움임을 깨닫게 됩니다.
저 역시 수많은 계좌의 청산을 경험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깨달은 것은 단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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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는 돈의 흐름이 아니라, 인간 심리의 거울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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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은 기술이 아니라, 자기 확신의 선언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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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은 단순한 버튼이 아니라, 욕망을 절제하는 철학적 행위라는 것.
이 글은 단순히 기법을 나열하는 교과서가 아닙니다. 저는 여기에서 실제 트레이더의 경험담과 철학적 통찰, 그리고 실전 매매 전략을 함께 풀어낼 것입니다. 단기간 수익을 원하더라도, 결국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장기적 생존 철학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진입과 청산 – 철학과 실전의 교차로
진입 – 가설을 시장에 검증하는 순간
진입이란 단순히 버튼을 누르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내 가설이 옳은가?”라는 질문을 시장에 던지는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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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림목 진입: 두려움 속에서도 추세를 신뢰한다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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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 진입: 새로운 국면이 열린다는 믿음의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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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하단 진입: 역사는 반복된다는 신념의 선택.
실전에서 저는 항상 진입 전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 “왜 지금, 왜 이 자리에서 진입하는가?”
예를 들어 2021년 불장 초입, BTC가 20,000달러를 돌파했을 때 저는 눌림목 구간에서 진입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은 “버블이 끝났다”며 공포에 팔았지만, 저는 **“추세는 살아있다”**는 믿음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진입은 이후 엄청난 상승을 경험하게 해주었지만, 동시에 다음 교훈도 주었습니다.
👉 진입은 언제나 불확실하다. 따라서 리스크 관리와 청산 계획이 함께해야 한다.
청산 – 탐욕과 두려움의 종결선
청산은 매매의 종착지이자, 인간 본성이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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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청산은 “더 벌고 싶다”는 욕망을 절제하는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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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 청산은 “실패를 인정한다”는 겸허함.
저는 한 번, 이더리움 포지션에서 +40% 수익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조금만 더…” 하다 결국 본전 청산, 그리고 손실로 끝낸 적이 있습니다. 반대로 원칙적으로 +15%에서 기계적으로 청산했을 때는 이후 가격이 더 오르더라도 마음이 편했습니다. 그때 깨달은 건, 진정한 수익은 마음이 편안한 상태라는 것입니다.
철학적으로 청산은 이렇게 정의할 수 있습니다.
👉 청산은 인간의 욕망을 절제하는 자기 수양이다.
지지와 저항 – 시장 심리의 벽과 바닥
개념과 원리
지지와 저항을 단순히 “가격이 멈추는 자리”로만 이해하는 것은 피상적입니다. 실전에서 지지선과 저항선은 군중 심리의 응축, 과거 거래자의 기억, 미련과 후회의 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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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선: 과거에 많은 사람들이 매수에 성공했던 구간. 이 가격대에 오면 “싸다”라는 심리가 작동해 매수세가 몰립니다. 하지만 동시에, 과거 이 가격에 물렸던 이들이 본전을 찾기 위해 매도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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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선: 과거에 많은 사람들이 고점에서 물려 고통을 겪었던 자리. 다시 그 가격에 오면 “이번엔 본전만 오면 팔자”라는 집단 심리가 작용해 매도 압력이 강해집니다.
따라서 지지와 저항은 단순한 선이 아니라, 집단 무의식의 지층입니다. 차트는 숫자의 나열이 아니라 인간의 욕망과 공포가 켜켜이 쌓인 지도입니다.
실전 활용
실전에서 지지와 저항은 다음과 같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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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매매
지지선 부근에서 분할 매수합니다. 하지만 반드시 스탑로스를 걸어야 합니다. “이번에도 반등할 것”이라는 확신은 늘 배신당할 수 있습니다. -
저항 매매
저항선 부근에서 분할 매도하거나 숏 포지션을 잡습니다. 하지만 저항이 돌파될 경우 빠른 손절이 필수입니다. 저항은 영원하지 않으며, 돌파되는 순간 새로운 시대가 열립니다. -
돌파 매매
거래량이 동반된 돌파만 신뢰해야 합니다. 거래량 없는 돌파는 세력의 미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사례를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2021년 초, 비트코인 30,000달러는 ‘철벽 지지’라 불렸습니다. 수십 번 반등했기에 모두가 안심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 지지는 무너졌고, 많은 트레이더가 계좌를 잃었습니다. 저 역시 손절을 미루다 큰 손실을 봤습니다. 그 경험은 저에게 이렇게 가르쳐주었습니다.
👉 지지와 저항은 신이 아니라, 언제든 무너질 수 있는 인간 심리의 그림자다.
심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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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zone) 개념
지지와 저항을 절대적 “선”으로 보지 말고, “구간”으로 봐야 합니다. 매수·매도 세력이 혼재하는 영역 전체를 존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
Fake Out(가짜 돌파) 활용
세력은 늘 대중의 스탑로스를 노립니다. 가격이 지지를 살짝 깨고 다시 회복하는, 저항을 잠깐 돌파했다 다시 빠지는 움직임이 많습니다. 이를 역으로 이용하면 세력의 심리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지속성과 파괴성
지지는 테스트될수록 약해집니다. 저항은 부딪힐수록 돌파 확률이 커집니다. 결국 지지·저항은 지속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깨지기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철학적 통찰
지지와 저항은 철학적으로 이렇게 정의할 수 있습니다.
👉 “과거의 기억에 매달리는 인간 본성, 그러나 그 기억을 배반하는 시장.”
우리는 늘 과거에 의존해 미래를 예측하려 하지만, 시장은 언제든 과거의 기억을 무너뜨립니다. 따라서 트레이더는 과거의 그림자에 매달리는 군중이 아니라, 그 그림자가 깨지는 순간을 준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눌림목 매매 – 두려움 속에서 기회를 읽다
개념과 원리
눌림목은 상승 추세에서 나타나는 조정 구간입니다. 겉으로는 하락처럼 보이지만, 본질은 추세의 휴식입니다.
대부분의 초보자들은 이 구간을 추세 전환으로 오해하고 매도합니다. 그러나 숙련자는 오히려 이 구간을 최적의 매수 타이밍으로 봅니다. 왜냐하면 진정한 상승은 직선으로 이어지지 않고, 언제나 조정과 흔들림을 동반하기 때문입니다.
눌림목 매매의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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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세가 살아 있는지 확인 (이평선, 고점·저점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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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 심리와 반대로 행동 (대중이 겁에 질려 매도할 때 매수).
실전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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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세 확인 – 상승 이평선, 거래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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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의 성격 – 급락이 아니라 점진적이면 눌림목일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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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 위치 – 직전 저점 밑에 스탑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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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 기준 – 추세가 꺾일 때.
실전 경험
2020년 여름, BTC가 10,000달러를 돌파한 후 9,500까지 떨어졌을 때 시장은 패닉에 빠졌습니다. “역시 거품이었다”는 목소리가 컸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구간을 눌림목으로 보고 분할 매수했습니다. 결과적으로 BTC는 20,000, 30,000, 60,000까지 폭등했고, 그 매수는 제 인생에서 가장 성공적인 진입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반대 사례도 있습니다. 2021년 봄, BTC가 60,000에서 55,000까지 조정받았을 때 저는 눌림목이라 판단하고 매수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대세 하락의 시작이었고, 저는 손절을 늦추다 큰 손실을 보았습니다.
👉 교훈: 눌림목과 추세 전환은 종이 한 장 차이다.
철학적 정의
눌림목은 단순한 가격 조정이 아니라, 시장이 트레이더를 시험하는 순간입니다.
👉 “너는 두려움 속에서도 추세를 신뢰할 수 있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포에 매도합니다. 그러나 숙련자는 그 공포를 기회로 바꿉니다. 눌림목 매매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군중 심리를 거슬러 올라가는 철학적 용기입니다.
돌파 매매 – 낯선 영역으로의 도전
개념과 원리
돌파 매매는 가장 단순해 보이지만, 동시에 가장 위험한 전략입니다. 원칙은 명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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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선을 돌파할 때 → 롱 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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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선을 하락 돌파할 때 → 숏 포지션.
문제는, **가짜 돌파(Fake Breakout)**가 훨씬 많다는 사실입니다. 차트는 우리에게 희망을 보여주지만, 세력은 그 희망을 이용해 스탑로스를 털어냅니다.
그래서 돌파 매매는 단순한 “돌파 따라잡기”가 아니라, 거짓과 진실을 구별하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실전 활용
돌파 매매에서 중요한 건 세 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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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거래량이 동반되지 않은 돌파는 신뢰할 수 없습니다. 세력이 일부러 가격만 움직여 대중을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재테스트
초보자는 돌파 순간에 뛰어듭니다. 하지만 고수는 돌파 후 되돌림(재테스트)을 기다립니다. 이때가 세력과 함께 움직일 수 있는 순간입니다. -
손익비 관리
돌파 매매는 실패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손익비가 높습니다. 성공 시 한 번의 수익이 여러 번의 손실을 덮습니다.
실전 경험
2021년 봄, 이더리움이 2,000달러 저항을 돌파할 때 저는 신중했습니다.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을 확인한 후 진입했습니다. 결과는 성공이었습니다. 단기간에 2,000 → 4,000까지 치솟았습니다.
반대로, 같은 해 여름, 비트코인이 40,000을 돌파하는 순간 저는 성급히 들어갔습니다. 거래량이 뒷받침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놓치면 안 된다”는 조급함 때문에 매수했고, 곧바로 가짜 돌파로 손실을 보았습니다.
👉 교훈: 돌파 매매는 “놓칠까 두려워하는 심리”를 극복해야 성공한다.
철학적 통찰
돌파 매매는 철학적으로 **“익숙한 세계를 벗어나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용기”**입니다.
인간은 늘 익숙한 범위 안에서 안주하고 싶어 하지만, 시장은 그 익숙함을 깨는 순간 가장 큰 수익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 순간은 가장 큰 함정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트레이더는 이렇게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 “나는 진짜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고 있는가, 아니면 세력이 판 함정에 뛰어드는가?”
채널링 매매 – 반복되는 리듬의 활용
개념과 원리
가격은 자주 일정한 통로, 즉 채널 안에서 움직입니다. 상승 채널, 하락 채널, 횡보 채널. 이 채널은 인간 심리의 반복성을 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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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하단: 공포 극대화 구간 →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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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상단: 탐욕 극대화 구간 → 매도 기회.
이 단순한 원칙을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일정한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채널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깨지는 순간, 시장은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됩니다.
실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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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매도, 하단 매수
단순하지만 가장 효과적입니다. 다만 분할 매수·매도가 필수입니다. -
추세 채널
상승 채널에서는 롱 위주, 하락 채널에서는 숏 위주로 접근해야 합니다. -
채널 이탈
채널이 깨질 때 가장 큰 기회가 옵니다. 채널 돌파는 새로운 추세의 시작입니다.
실전 경험
2019년, 비트코인이 6,000~7,000달러 채널 안에서 몇 달간 움직일 때가 있었습니다. 저는 하단 매수·상단 매도를 반복하며 안정적으로 수익을 쌓았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그 채널이 무너지자 가격은 순식간에 3,000달러까지 폭락했습니다.
그때 배운 것은, 채널은 반복되는 심리의 무대이지만, 결국 파괴되기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철학적 통찰
채널링 매매는 철학적으로 **“반복과 파괴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기술”**입니다.
역사는 반복되지만, 어느 순간 파괴를 통해 다음 단계로 나아갑니다. 트레이딩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복 속에서 기회를 잡되, 파괴의 순간을 준비하는 자만이 살아남습니다.
파동 매매 – 시장 심리의 리듬
개념과 원리
엘리엇 파동 이론은 단순한 기술적 분석이 아닙니다. 그것은 집단 심리의 주기적 호흡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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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파: 기대. “새로운 흐름이 시작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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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파: 의심. “역시 아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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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파: 확신. “이건 진짜다!” → 가장 강력한 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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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파: 휴식. “잠시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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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파: 과열. “끝까지 간다!” → 군중의 탐욕이 폭발.
이후 A-B-C 조정 파동이 이어지며, 시장은 다시 새로운 사이클을 준비합니다.
실전 활용
실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3파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추세가 가장 강력하게 뻗어나가는 구간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5파는 위험합니다. 과열이 극대화되어 있기 때문에 역매매의 기회가 됩니다.
실제로 2017년 비트코인 불장에서, 3파 구간에 올라탄 이들은 인생 최대의 수익을 얻었지만, 5파에서 뒤늦게 뛰어든 이들은 폭락에 휘말려 청산당했습니다.철학적 통찰
파동은 철학적으로 **“인간 집단 심리의 호흡”**입니다.
우리는 기대하고, 의심하다 확신하고, 잠시 쉬며, 과열 끝에 무너집니다. 이 주기는 인간의 본성과 닮아 있습니다. 따라서 파동을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차트를 읽는 것이 아니라, 인간 본성을 읽는 것입니다.
심리 관리와 리스크 관리 – 진정한 승부처
탐욕과 두려움
트레이딩에서 가장 큰 적은 시장이 아닙니다.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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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 수익이 나면 더 욕심내다 손실을 키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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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손실이 날까봐 기회를 놓칩니다.
실제로 많은 트레이더가 기술 부족이 아니라, 감정 조절 실패로 무너집니다.
실전 리스크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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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진입 자본 = 전체의 1~3%
한 번의 거래로 계좌를 날리지 않기 위한 원칙입니다. -
스탑로스는 필수
고레버리지일수록 스탑로스가 생명줄입니다. -
연속 손실 시 거래 중단
감정이 흔들릴 때 내리는 모든 결정은 잘못된 결정이 됩니다.
저는 과거 하루에 5번 연속 손실을 보고, 이를 만회하겠다는 조급함에 무리한 진입을 했다가 계좌를 날린 적이 있습니다. 그 경험은 제게 가장 큰 교훈을 주었습니다.
👉 트레이딩에서의 진짜 적은 차트가 아니라, 조급해진 나 자신이다.
철학적 통찰
리스크 관리는 “돈을 잃지 않는 기술”이 아닙니다.
👉 **“살아남기 위한 자기 절제의 철학”**입니다.
트레이딩은 단기간의 부자가 되는 게임이 아니라, 장기간 생존의 게임입니다. 계좌를 지켜내는 자만이 기회를 다시 맞이합니다.
결론: 코인 트레이딩은 인간 본성을 비추는 거울 (심화·총정리)
코인 트레이딩, 특히 마진거래·선물거래는 단순한 차트 기술의 집합이 아니라 인간 본성(탐욕·두려움)과의 싸움입니다. 고레버리지의 유혹은 단기간 수익을 증폭시키지만, 같은 속도로 손실과 청산도 증폭합니다. 이 글 전체의 메시지는 한 문장으로 압축됩니다: **“트레이딩은 시장을 이기는 기술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이기는 철학”**입니다. 아래의 결론만 읽어도 본문 전체를 복원할 수 있도록, 핵심 원리·절차·체크리스트·사례·철학을 한 번에 묶었습니다.
전체 원리 요약: 확률, 생존,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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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의 게임: 선물거래는 예언이 아니라 기댓값 관리입니다.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유리한 상황에만 작게 지고 크게 이기는 구조를 반복하는가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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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의 철학: 단기간 수익보다 장기 생존이 우선입니다. 계좌를 지키면 기회는 다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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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 가능한 시스템: 일관된 진입–손절–청산 루틴과 분석–기록–개선 루프로 자기 시스템을 진화시켜야 합니다.
한 장짜리 실행 프레임(UMP: Universal Market Play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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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국면 규정(상·횡·하) → 2) 가설 수립(왜 지금 이 전략?) → 3) 트리거 정의(캔들·거래량·레벨 재확인) → 4) 리스크 산출(스탑·수량·레버리지) → 5) 실행·기록·후검토(감정·오류 원인까지).
이 5단계를 모든 매매의 고정 절차로 사용하세요.
핵심 기법 ‘요지만으로 실전 가능’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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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저항: 가격이 멈추는 심리의 응집점. 선이 아니라 존(zone) 으로 다루고, 거래량과 재확인이 동반될 때만 신뢰도를 부여합니다. 오류 패턴: “철벽 지지” 신앙, 손절 지연. 정답: 깨지면 즉시 손절, 돌파면 재테스트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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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림목(추세매매의 핵심): 상승 추세의 숨 고르기. 하락이 점진적이고 거래량 축소며 고저점 상승 구조가 유지될 때만 매수. 스탑은 직전 저점 하단, 청산은 추세 이탈. 교훈: 눌림목과 추세 전환은 종이 한 장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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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브레이크아웃): 거래량 동반과 돌파 후 재테스트가 핵심. 성공 확률은 낮아도 손익비가 높아 기대값이 플러스. 오류: FOMO 추격, 거래량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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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링: 반복되는 심리 리듬. 하단 매수·상단 매도의 단순 반복 + 채널 이탈 시 추세 전환 대응. 철학: 반복과 파괴 사이의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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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동(엘리엇의 실전화): 3파 집중(가장 강한 파동), 5파 과열 구간 경계. A-B-C 조정은 다음 사이클 준비. 본질: 집단 심리의 호흡을 읽는 일.
진입·청산의 본질: 철학이 규칙이 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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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은 가설의 실행: “왜 지금, 왜 여기?”가 명확하지 않으면 무조건 보류. 트리거(레벨·캔들·거래량·재확인)가 동시에 충족될 때만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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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은 욕망 절제: 손절은 즉시, 익절은 계획대로. “조금만 더”를 시스템이 금지하도록 부분청산·트레일링·시간청산(예: 특정 시간 경과 시 강제 청산) 장치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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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진입 전에 청산 계획’: 목표 R(리스크 대비 보상), 부분청산 레벨, 무효화(Invalidation) 조건을 진입 전에 확정.
포지션 사이징·레버리지 계산(실전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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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위험액 = 계좌×위험률(대부분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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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 = 위험액 ÷ (진입가–스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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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포지션가치 = 수량 × 진입가 → 레버리지 = 포지션가치 ÷ 자기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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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10,000달러 계좌, 위험률 1%, 진입 30,000·스탑 29,700(스탑거리 300). 위험액=100달러, 수량=100/300=0.333 BTC, 포지션가치≈0.333×30,000=9,990 → 레버리지≈0.999배(필요 시 레버리지로 자본 효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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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율: 손절 이동 금지(넓히지 말 것), 추가매수는 “계획된 분할”만 허용(물타기 금지).
기대값과 승률보다 중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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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값(Expectancy) = 승률×평균이익 – (1–승률)×평균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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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승률 집착 대신 손익비>1 구조 설계. 돌파 전략은 승률 낮아도 +2R, +3R이 나오면 계좌는 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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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멀티플 추적: 성과를 수익률이 아닌 R 기준으로 기록하면 전략의 본질이 보입니다.
심리관리: 시스템이 감정을 대신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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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O 차단: 알림·뉴스 차단 시간대 운영, 트레이드 윈도우(예: 하루 2회만 체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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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벤지 트레이딩 금지 규정: 연속 2손실 시 의무 휴식 24시간. 손실 후 포지션 사이즈 자동 50%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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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설계: 손절·익절·부분청산을 거래소 조건 주문으로 미리 걸어 감정 개입 여지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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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링: ‘사실(세팅)–감정(당시 심리)–교훈(행동 개선)’ 3열로 기록. 매주 월요일 1시간 회고.
체크리스트(프린트해서 모니터 옆에 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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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플랜: 시장 국면 상/횡/하? 오늘 적용할 전략 1~2개? 진입·스탑·청산 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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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 레벨 재확인, 거래량 확인, 위·아래 거짓신호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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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1회 위험액? 수량·레버리지 계산 완료? 오더 미리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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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규율: 손절 이동 금지, 계획 밖 추가매수 금지, 2연속 손실 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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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결과를 R로 기록, 감정 기록, 한 줄 교훈.
안티 패턴(발견 즉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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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 지지 신앙·무한 버티기, 스탑 이동(확대)·물타기, 뉴스 추격 매수, 수익 포지션을 본전 지키려다 과한 조기 청산, 무계획 고레버리지.
이 다섯 가지만 끊어도 계좌의 생존 곡선이 바뀝니다.
전략–국면 매칭 테이블(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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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상승장: 추세매매(눌림목·돌파), 파동 3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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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횡보: 채널링(상단 매도·하단 매수), 가짜 돌파 역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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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 반등 매수 금지, 지지 붕괴 숏·돌파 숏, 짧은 목표치.
철학의 문장들(결국 태도가 결과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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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은 신념의 선언, 청산은 욕망 절제의 실천, 리스크 관리는 생존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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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우리의 지식을 시험하지 않는다. 규율을 시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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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돈은 확실해 보이는 한 번이 아니라, 작은 우위의 반복에서 나온다.
마지막 운영 규칙(실전용 10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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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최대 손실 –3R 도달 시 자동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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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2손실 → 24시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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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베팅 위험 ≤ 1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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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은 진입과 동시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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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밖 추가매수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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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저항은 존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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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없는 돌파는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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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보유 중 뉴스·SNS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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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1회 시스템 회고·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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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 마음을 지키는 결정을 우선
최종 요약: 코인 트레이딩(마진거래·선물거래)은 추세매매·눌림목·돌파·채널링·파동이라는 기술 위에, 진입·청산·자금·심리·리스크라는 규율을 얹고, 그 위를 철학으로 봉합하는 작업입니다. 확률의 우위를 만드는 설계(손익비, 포지션 사이징)와 감정을 차단하는 시스템화(체크리스트·조건주문·저널링)가 결합될 때, 단기간 수익의 유혹 속에서도 장기 생존이 가능해집니다. 거울 같은 차트 앞에서 우리는 매일 묻습니다. “나는 시장을 해석했는가, 아니면 욕망을 합리화했는가.”
결론은 변하지 않습니다. 트레이딩은 시장과의 싸움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이기는 철학입니다.